알림돌 조이

UFC Fight Night - 코빙턴 vs 우들리

 

케빈 홀랜드 vs 대런 스튜어트

첫번째 경기 미들급 "케빈 홀랜드 vs 대런 스튜어트"입니다.

 

1라운드 양 선수 스탠딩에서 타격 공방이었고 누가 더 앞섰다 보기 힘든 라운드였습니다

 

2라운드 스튜어트가 테이크다운을 시도를 하지만 그라운드 싸움까지 가진 않았습니다. 스탠딩 타격에서 홀랜드 선수가 조금 더 앞서는 모습이었습니다.

 

3라운드 스튜어트는 테이크다운을 더 적극적으로 시도합니다. 체력적으로도 홀랜드에 비해 많이 지친 모습이며 스탠딩 타격에선 홀랜드가 앞섰고 라운드 후반엔 테이크다운 당해 파운딩으로 고전하며 끝이 납니다.

 

경기 결과는 케빈 홀랜드가 3라운드 2:1 스플릿 판정승을 합니다. 양 선수 적극적인 모습이 좋았으며 타격에서 조금 더 앞서던 홀랜드였습니다. 스튜어트가 1라운드부터 그라운드로 경기를 풀어갔으면 반대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맥켄지 던 vs 란다 마르코스

두번재 경기 여성 스트로급 "맥켄지 던 vs 란다 마르코스"입니다.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킥 동작에서 맥켄지 던이 넘어지게 되고 마르코스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라운드에서는 맥켄지 던이 좋기에 오히려 고전을 하게 되었고 상위 포지션이던 마르코스는 결국 포지션 체인지까지 하게 됩니다. 상위 포지션에서 맥켄지 던은 점차 기술을 쓰기 위해 자리를 잡아가고 결국 암바로 탭을 받아 냅니다.

 

맥켄지 던이 1라운드 암바 서브미션(SUB) 승리합니다. 재밌는 건 마르코스가 맥켄지 던 상대로 그라운드는 피하겠다고 했지만 킥 동작에서 넘어진 던 선수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그라운드로 들어가게 되었고 결국은 그라운드 실력 차이로 암바로 패배합니다.

 

 

 

조니 워커 vs 라이언 스팬

첫번째 다운
두번째 다운
엘보로 역전

세번째 경기 라이트 헤비급 "조니 워커 vs 라이언 스팬"입니다.

 

1라운드 시작부터 뜨겁게 조니 워커의 타격과 동시에 클린치하는 스팬입니다. 그 후 워커의 킥 공격에 스팬이 카운터로 레프트를 적중시켜 워커가 다운이 됩니다. 위기를 극복하나 했지만 또다시 펀치 맞고 워커는 쓰러집니다. 경기가 끝나나 싶었지만 빠른 회복을 보여주며 테이크다운 시도한 스팬의 머리에 수차례 파운딩 및 엘보로 결국은 쓰러지며 심판이 경기 중단을 시킵니다.

 

경기 결과는 1라운드 TKO로 조니 워커가 승리하며 연패 늪에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2번이나 펀치를 허용하며 다운을 당했지만 그 위기를 빠른 회복과 잘 대처해 버티며 결국은 역전승까지 거머쥐게 됩니다.

 

 

 

캄자트 차마에프 vs 게라드 미어슈어트

 

네번재 경기는 미들급 "캄자트 치마에프 vs 게라드 미어슈어트"입니다.

 

1라운드 케이지 중앙을 차지하며 압박하는 치마에프입니다. 그러다 펜스에 몰린 게라드 미어슈어트는 허무하게 치마에프의 라이트 스트레이트 한방에 녹아웃 되며 경기가 끝납니다.

 

경기 결과는 1라운드 17초 TKO 캄자트 치마에프가 승리합니다. 원펀맨 만화 주인공처럼 단 한 번의 공격 라이트 스트레이트 펀치로 경기가 끝나버립니다.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도 덩달아 매우 기뻐하는 모습도 잡혔습니다. 2020년 7월 데뷔해 오늘 경기까지 3개월 동안 3개의 경기를 소화한 이례적인 기록입니다. 조만간 또 경기가 잡히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도널드 세로니 vs 니코 프라이스

다섯번째 경기는 웰터급 "도널드 세로니 vs 니코 프라이스"입니다.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니코 프라이스의 어그레시브 한 타격 공격이 펼쳐졌으며 거친 압박 공격에 세로니도 꽤 대미지를 입은 모습입니다. 거칠게 몰아붙인 프라이스는 체력이 많이 빠져 움직임이 둔해졌고 세로니가 조금씩 분위기를 잡아가나 했으나 써밍이 2차례 나오며 라운드 마칩니다.

 

2라운드 양 선수 스탠딩 타격 공방을 주고받았고 조금 더 유효타가 많은 프라이스입니다. 1라운드도 프라이스가 가져갔고 2라운드도 프라이스의 라운드로 보입니다.

 

3라운드 테이크다운 등 그라운드로 점수도 따기 위해 시도하는 세로니입니다. 하지만 방어를 성공한 프라이스이며 3라운드에선 세로니가 확실히 더 어그레시브 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경기 결과는 무승부가가 나옵니다. 정말 생각지 못한 결과입니다. 무승부 결과가 좀처럼 나오지 않는데 무승부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니코 프라이스가 판정승 또는 최소 스플릿승을 생각했는데 의외입니다. 이유는 써밍 반칙으로 인한 감점이 문제였습니다. 확실한 건 도널드 세로니는 앞으로 상위권 선수와는 이젠 어려워 보입니다.

 

 

 

콜비 코빙턴 vs 타이론 우들리

고통으로 통곡하는 우들리

여섯번째 마지막 웰터급 "콜비 코빙턴 vs 타이론 우들리"입니다.

 

1라운드 생각 외로 적극적으로 우들리가 나오지만 테이크다운으로 제압합니다. 어그레시브가 워낙 좋은 코빙턴이기에 결국은 우들리는 예전의 경기 모습으로 펜스를 등지며 싸웁니다.

 

2라운드 케이지 중앙을 점령해 압박하는 코빙턴입니다. 우들리는 또다시 펜스를 등지며 경기에 임합니다. 어그레시브 및 유효타가 많은 코빙턴의 라운드입니다.

 

3라운드 코빙턴의 써밍이 한번 나왔고 우들리는 타격, 그래플링, 클린치 싸움 등 전체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4라운드 펜스에 몰려 좋은 바디킥을 여려 차례 날린 우들리를 바로 코빙턴이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성공시킵니다. 상위 포지션에서 엘보우까지 적중시키며 우들리는 출혈까지 발생하며 4라운드 내내 하위 포지션에서 끝납니다

 

5라운드 그라운드에서 재미 본 코빙턴은 바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성공합니다. 하위 포지션에서 방어하던 우들리는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는 통곡을 해 심판이 중단을 시킵니다. 갈비뼈에 부상이 생긴 듯합니다.

 

 

 

마무리

라이트 헤비급 "조니 워커"의 경기가 인상 깊습니다. 2번이나 큰 정타를 허용하며 다운당했지만 위기를 극복해 TKO 승리를 거머쥐며 연패 탈출을 합니다. 신체 피지컬이 좋기에 앞으로 조금 더 경험을 쌓아가면 막강한 선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음 미들급 "캄자트 치마에프"는 급 떠오르는 신인 선수입니다. 자신감 넘치는 멘트와 도발을 서슴지 않으며 데뷔한 지 3개월 만에 3번의 경기를 소화한 이례적인 기록을 쌓고 있고 모두 1라운드 TKO 승리로 UFC 대표와 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웰터급 "도널드 세로니"는 4연패 중이며 오늘 무승부로 5 경기 동안 승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력 또한 이제는 상위권 선수들과 경기를 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마지막 메인 경기인 웰터급 "콜비 코빙턴"이 역시 예상대로 승리를 하였고 우들리는 타격, 그래플링, 클린치, 그라운드 등 전체적으로 코빙턴에게 밀렸습니다. 결국은 펜스에 등지게 되면서 코빙턴이 원하는 대로 요리를 할 수 있는 준비된 식재료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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