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돌 조이

UFC Fight Night - 워터슨 vs 힐

 

빌리 콰란틸로 vs 카일 넬슨

첫번째 페더급 "빌리 콰란틸로 vs 카일 넬슨" 입니다.

 

1라운드 양 선수 공격적인 성향이다 보니 화끈한 타격전이 펼쳐집니다. 서로 무게감 있는 공격을 주고받으며 누가 앞섰다 보기 어려운 라운드였습니다.

 

2라운드 역시 초반 양 선수 공격적인 타격전을 이어가다 슬슬 체력이 빠져 보이는 넬슨은 콰란틸로의 분위기에 점식 됩니다. 많은 유효타를 허용하고 마지막 테이크다운까지 당하며 큰 대미지를 입으며 라운드 종료됩니다.

 

3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콰란틸로의 원투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쓰러진 넬슨은 그대로 심판 스탑으로 3라운드 빌리 콰란틸로가 TKO 승리를 합니다.

 

첫 경기부터 정말 흥미진진 화끈한 페더급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카일 넬슨 선수는 파워풀 하며 공격적인 타격가이지만 체력적인 부분과 맷집이 약해 결국은 자신과 비슷한 파워풀하며 공격적인 추가적으로 스마트한 콰란틸로에게 2라운드부터 끌려다녔고 3라운드에 펀치 TKO됩니다. 콰란틸로의 앞으로 경기가 매우 기대되며 관심이 갑니다.

 

 

 

바비 그린 vs 알란 패트릭

두번째 라이트급 "바비 그린 vs 알란 패트릭"이며 뒤늦게 이번 대회에 추가된 경기입니다.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그린에게 달려드는 패트릭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지만 오히려 자신이 테이크다운당합니다. 타격전보단 그라운드에서 승부를 보기 위한 전략을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라운드 실력 또한 좋은 그린은 오히려 자신이 상위 포지션을 점합니다. 1라운드 확실히 그린의 라운드입니다.

 

2라운드 역시나 패트릭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고 그린은 방어를 합니다. 테이크다운을 항상 먼저 시도하던 패트릭은 체력을 많이 소진한 탓인지 움직임이 둔해졌고 그린은 그런 패트릭을 보며 자신만의 거리에서 타격과 테이크다운 방어를 모두 해내며 2라운드도 완벽히 가져갑니다.

 

3라운드 패트릭은 역시나 붙어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지만 힘이 다 빠진 상태라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은 그린의 클린치에서의 니킥과 타격 등 완벽히 요리당하면서 경기가 끝납니다.

 

결과는 3라운드 만장일치 바비 그린의 판정승입니다. 정말 경기 내내 패트릭을 가지고 놀았다는 표현이 적절합니다. 타격이면 타격 레슬링이면 레슬링 모두 압도를 한 그린 선수입니다.

 

 

 

에드 허먼 vs 마이크 로드리게스

세번째 라이트 헤비급 "에드 허먼 vs 마이크 로드리게스" 입니다.

 

1라운드 라이트 헤비급답게 정말 묵직하고 무시무시한 파괴력의 펀치를 주고받습니다. 하지만 신장 및 리치가 더 긴 로드리게스가 클린치 상황에서 엘보 공격을 잘 사용해 허먼에게 큰 대미지를 주게 됩니다. 1라운드는 로드리게스의 라운드입니다.

 

2라운드 허먼은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그라운드를 가려고 하지만 클린치 싸움에서 워낙 강한 로드리게스였습니다. 엘보 및 니킥 등 강력하게 타격을 주며 허먼 복부에 상당한 대미지를 주게 됩니다. 클린치에서 복부에 강한 니킥을 맞고 쓰러진 허먼이지만 심판은 "로우블로" 반칙으로 판단해 잠시 중단을 시킵니다.

로우블로가 아닌 심판의 오판입니다.

결국 허먼은 아픈 복부가 아닌 로우블로 맞은 연기를 하며 5분가량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임하게 됩니다. 휴식을 오래 했지만 회복할 수 없는 큰 대미지였고 그걸 알고 있던 로드리게스는 복부를 공략하며 피니쉬 상황까지 오지만 공이 울리며 종료됩니다. 2라운드도 로드리게스의 라운드입니다.

 

3라운드 경기 시작과 동시에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허먼 하지만 로드리게스의 엘보 공격으로 대미지를 입고 주저앉아 로드리게스가 역으로 상위 포지션을 점하게 됩니다. 그렇게 피니쉬를 해가는데 허먼이 기무라를 시도합니다. 결국은 탭을 받아내며 극적으로 3라운드 에드 허먼의 기무라 서브미션(SUB) 승리를 합니다.

 

정말 극적인 역전승입니다. 하지만 심판의 오판으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드리게스는 1~3라운드 모두 우위를 가져가며 허먼을 피니쉬 직전까지 끌고 갔지만 마지막에 기무라 관절기 기술을 허용하며 다잡은 물고기를 놓치며 뼈아픈 패배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록산느 모다페리 vs 안드레아 리

네번째 여성 플라이급 "록산느 모다페리 vs 안드레아 리" 입니다.

 

1라운드 서로 1번씩 테이크다운을 가져가며 타격에서 모다페리가 근소하게 앞선 라운드였습니다.

 

2라운드 안드레아 리 선수가 긴 리치로 모다페리에게 많은 타격을 적중시키며 완벽하게 2라운드를 챙겨갑니다

 

3라운드 안드레아 리 선수가 역시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테이크다운을 당하게 됩니다. 정말 판정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가 없는 경기로 마무리됩니다.

 

결과는 3라운드 록산느 모다페리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둡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심판 모두 모다페리 손을 들어주게 되었습니다 안드레아 리는 정말 아쉬운 경기가 되겠습니다. 모다페리의 테이크다운이 심판의 판정에 큰 기여를 하게 된 거 같습니다

 

 

 

오트만 아자이타르 vs 카마 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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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라이트급 "오트만 아자이타르 vs 카마 워디" 입니다.

 

1라운드 서로 매서운 분위기로 탐색을 하다 워디의 레그킥 타이밍에 아자이타르는 카운터로 원투 오버핸드를 워디 턱에 적중을 시키면서 연타를 이어가는데 순시 간에 바디 펀치도 섞어가며 7번을 더 워디 턱에 펀치를 적중시키며 쓰러진 워디는 방어를 하지 못하고 그대로 심판이 중지시킵니다.

 

정말 멋지게 오트만 아자이타르가 1라운스 펀치 TKO 승리를 합니다. 이로써 13승 무패 행진을 계속 이어가게 됬고 인상 깊은 건 상대가 펀치를 맞고 움찔한 그때를 놓치지 않고 순시 간에 빠른 펀치 연타로 잡아내는 모습이 너무나 감탄스러웠습니다. 아자이타르의 앞으로 경기가 매우 기대되며 관심이 갑니다.

 

 

 

미셸 워터슨 vs 안젤라 힐

여섯번째 마지막 여성 스트로급 "미셸 워터슨 vs 안젤라 힐"입니다.

 

1라운드 안젤라 힐의 예리하며 어그레시브 한 공격적인 타격으로 워터슨은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마가 부어오르기까지 했습니다. 1라운드는 타격으로 확실히 우위를 가져간 힐의 라운드입니다.

 

2라운드 역시나 안젤라 힐의 긴 리치에서 좋은 타격이 많이 나오며 워터슨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지만 모두 실패해 2라운드도 힐의 라운드로 보입니다.

 

3라운드 스탠딩 타격전에서는 불리하기에 워터슨은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성공합니다. 2분가량 이상을 상위 포지션에서 힐을 괴롭히며 3라운드를 확실히 자신의 라운드로 챙겨가는 모습입니다.

 

4라운드 양 선수 치열했으며 워터슨 선수는 여전한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힐 선수는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 보였습니다. 어그레시브 한 힐의 모습이 사라졌고 워터슨이 분위기를 잡는 모습으로 라운드 끝납니다.

 

5라운드 정말 중요한 라운드인걸 두 선수 모두 알고 있기에 마지막 힘을 끌어내며 싸우는데 체력적으로 좋은 워터슨이 어그레시브 한 모습을 이어가고 기합소리까지 크게 내며 심판에게 어필을 합니다.

 

결과는 5라운드 미셸 워터슨의 2:1 스플릿 판정승을 합니다. 워터슨은 중요한 경기마다 패배하며 중상위권에 머물게 되었는데 이번 경기로 힘을 얻어 좋은 흐름을 이어갈 듯싶습니다. 안젤라 힐 경우는 또다시 아쉽게 스플릿 판정패를 합니다. 3라운드 경기였으면 결과는 달랐겠지만 5라운드 경기로 체력적인 부분 때문에 매우 아쉽게 판정패를 합니다.

 

 

 

마무리

이번 대회는 정말 다행히도 코로나 등 경기가 취소되는 일 없이 메인 경기가 모두 치러졌습니다. 또한 첫번째 경기부터 아주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고 "빌리 콰란틸로"의 앞으로 경기가 매우 관심이 갑니다. 세번째 경기 라이트 헤비급 "에디 허먼"은 심판의 오판으로 연기하며 휴식을 갖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는데 비겁하긴 하지만 비판할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심판이 오판을 한 것이고 규정대로 휴식을 취했기 때문입니다. 근데 로드리게스는 심판이 오판했는지 모르고 있으며 오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매우 충격을 받을 거라 생각 듭니다. 코메인이벤트 라이트급 "오트만 아자이타르" 선수의 멋진 빠른 연타 공격이 매우 인상 깊었고 앞으로 경기가 매우 관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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