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51 카마루 우스만 vs 호르헤 마스비달 경기 리뷰

UFC 251 - 우스만 vs 마스비달

 

아만다 리바스 vs 페이지 반젠트

첫번째 경기는 여성 플라이급 "아만다 리바스 vs 페이지 반젠트"이며 경기 시작과 동시에 클런치 상황에서 리바스가 업치기로 넘어트려 그라운드에서 반젠트는 하위 포지션을 취하지만 리바스의 양팔을 감싸 묶으며 역 포지션으로 바꾸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팔이 잡히고 바로 암바에 걸려 1라운드 암바로 패배하게 됩니다 생각외로 경기력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빨리 끝나 아쉬운 감이 드는 경기였습니다.

 

 

 

제시카 안드라데 vs 로즈 나마유나스

두번째 경기는 여성 스트로급 "제시카 안드라데 vs 로즈 나마유나스"이며 리벤지 경기였습니다. 리치가 짧은 안드라데가 먼저 저돌적으로 들어가며 레슬링을 펼칠줄 알았지만 생각외로 타격 훈련에 집중을 했는지 타격 위주로 경기에 임하는데 리치가 길고 타격에서 실력이 조금더 높은 나마유나스가 1, 2 라운드 타격 우위로 포인트 챙긴 모습이였고, 마지막 3 라운드에서는 상반된 양상으로 훅, 어퍼컷의 큰 펀치를 허용하며 얼굴이 많이 망가진 나마유나스는 고전을 하였고 누가 승자여도 수긍 할 만한 경기였지만 역시 1, 2 라운드에서 타격으로 포인트 챙겨 가져간 나마유나스가 2:1 스플릿 판정승을 거둡니다. 이렇게 리벤지 복수에 성공을 했지만 얼굴이 심하게 망가지며 고전했기에 3차전이 다시 열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페트르 얀 vs 조제 알도

1라운드 로우킥에 날라가는 얀

세번째 경기는 밴텀급 타이틀전 "페트르 얀 vs 조제 알도"이며 1 라운드 알도의 강력한 로우킥에 넘어지는 얀을보며 감탄을 금치 못 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전진 압박하는 스타일로 옥타곤 중앙에서 대립이 많았고, 2 라운드에선 결국 로우킥에 신경쓰인 얀은 사우스포로 바꾸게 됩니다. 역시 페더급 챔피언으로 한때 폭군이던 알도의 무서움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3 라운드 초반까지 알도의 주도권이 이어져 갔지만 중반부터 페트르 얀이 분위기를 반전시킵니다. 4 라운드부터는 서로 체력적으로 힘이 빠져보였고 데미지도 서로 있는 상태였기에 서로 더욱 거리가 좁혀진 상태로 경기가 진행이 되었고 점점 펀치를 허용하던 알도는 결국 펜스에서 다리가 묶여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그라운드로 누우며 극복합니다. 5 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얀에게 바디를 허용하며 바로 드러눕게되고 결국 그라운드에서 파운딩을 무참히 맞으며 심판 스탑으로 TKO로 얀이 승리해 밴텀급 챔피언에 등급합니다. 여전히 알도의 무서움을 보여준 1, 2 라운드였지만 후반 갈수록 타격을 허용하며 맷집과 체력이 약한 모습에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맥스 할로웨이

네번째 경기는 페더급 타이틀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맥스 할로웨이"이며 리벤지 경기입니다. 1 라운드 유효 타격을 적중시키며 볼카노프스키를 움찔하게 만들었고, 2 라운드도 유효 타격이 앞섰고 종료직전 어퍼컷 적중으로 볼카노프스키가 흔들리며 할로웨이는 2 라운드 종료후 상대 코치쪽을 보며 손가락을 2개 들고 1, 2 라운드는 내가 가져갔다는 제스처도 보여주었습니다. 3 라운드 처음으로 테이크다운 시도한 볼카노프스키였고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조금더 공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4 라운드 볼카노프스키의 경기내내 꾸준한 레그킥으로 할로웨이 왼쪽 다리가 붉게 닳아 올랐지만 전혀 데미지가 없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고 타격에서 앞선 모습으로 4 라운드는 볼카노프스키의 라운드로 보여졌습니다. 마지막 5 라운드 노가드로 도발하는 할로웨이의 상남자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볼카노프스키는 타격과 테이크다운으로 풀어갔고, 압도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아 가져간 라운드상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할로웨이가 이기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결과는 2:1 스플릿 판정승으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1차 방어에 성공합니다.

MMA 미디어에서 본 승자 예상

유효타격 137:102(머리-64:44, 몸통-6:27, 다리-67:31) 테이크다운 3:0으로 볼카노프스키가 우세했습니다.

 

 

 

카마루 우스만 vs 호르헤 마스비달

마지막 다섯번째 경기는 웰터급 타이틀전 "카마루 우스만 vs 호르헤 마스비달"이며 마스비달은 48경기 만에 갖게되는 타이틀전으로 이보다 더 많은 경기로 타이틀전 갖은 선수는 58경기인 "알리스타 오브레임" 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1 라운드 킥과 펀치등 확실히 타격에서 우위인 마스비달입니다. 하지만 테이크다운 당하였고 하위 포지션에서 펀치와 업킥으로 저항하며 좋은 모습으로 빠져나옵니다. 2 라운드 펜스에 몰려 빠져나오질 못하는 마스비달은 우스만의 발등 밟기와 니킥, 어깨로 3곳을 골고루 신경 거슬리는 공격을 당하며 종료 직전 빠져나와 짧은 시간 타격을 갖였고 역시 마스비달의 앞선 모습을 보여줍니다. 3 라운드도 펜스에 몰리며 테이크다운 당해 확실한 레슬링 레벨 차이를 보여준 우스만이였습니다. 4 라운드도 마찬가지로 나이지리아 악몽을 선사하며 지나가고 5 라운드에서도 타격은 제대로 볼수 없었으며 펜스에 몰리고 그라운드에서 악몽을 겪다가 경기는 끝납니다. 결과는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2차 방어에 성공한 카마루 우스만이였습니다. 12연승으로 무패 행진중인 우스만은 다음 도전자가 누구든지 상관 없지만 만약 선택 할 수 있다면 같은 12연승을 가진 GSP와 대결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UFC 251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첫 대회가 무사히 성황리에 끝 마쳤습니다. 정말 최고의 매치업 대회였으며 너무 즐거운 일요일입니다. 선수들 모두 문제없이 출전하여 멋진 경기를 펼쳤고 생각했던 승자를 모두 맞추긴 했으나 맥스 할로웨이 경기는 의외였습니다. 볼카노프스키가 생각했던 모습이 아니였고 침착히 타격으로 포인트 챙기던 할로웨이 모습에 판정승 하겠군아 했는데 스플릿으로 질줄은 몰랐습니다. 경기 보신 모든 분들도 같을거라 생각들며 해외 스포츠 미디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지막 호르헤 마스비달 선수는 정말 짧은시간 체중 감량에 집중하고 출전한 상태로 나름 선방한 경기를 보여주었고 우스만의 레슬링은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다음 경기는 4일뒤인 16일 목요일에 페더급 칼빈 케이터와 댄 이게의 경기가 잡혀있습니다.

 

 

[UFC/경기일정] - [경기일정] 칼빈 케이터 vs 댄 이게 7월 16일 목요일

[경기일정] 칼빈 케이터 vs 댄 이게 7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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