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55 데이브손 피게이레두 vs 알렉스 페레즈 경기리뷰

UFC 255 - 피게이레두 vs 페레즈

 

 

발렌티나 셰브첸코 vs 제니퍼 마이아

코메인이벤트는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으로 "발렌티나 셰브첸코 vs 제니퍼 마이아"입니다.

 

1라운드 주짓수 실력이 좋은 마이아에게 먼저 그래플링을 걸며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는 셰브첸코입니다. 자신의 장점인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가지 않고 자신 있게 그래플링과 레슬링 그라운드 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며 4분가량 마이아는 그라운드에서 셰브첸코의 압박을 당하다 종료됩니다.

 

2라운드 타격에서 밀리는 마이아는 그래플링 싸움을 걸며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킵니다. 2라운드 내내 마이아가 압박하며 그라운드에서 셰브첸코를 괴롭히다 종료됩니다.

 

3라운드 슬슬 몸이 풀렸는지 더욱더 활발한 움직임으로 마이아에게 유효타를 적중시키는 셰브첸코입니다. 마이아는 그래플링 및 테이크다운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지만 셰브첸코는 모두 방어하며 타격과 테이크다운 등 다방면으로 마이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4라운드 대미지가 쌓이며 체력도 지친 마이아는 더욱더 셰브첸코와 타격에서 확연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테이크다운까지 당해 라운드 끝날때까지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5라운드 판정으론 가능성이 없는 마이아는 셰브친코를 피니쉬 시키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붙어서 그래플링과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지만 셰브첸코는 모두 방어를 하며 더욱더 화끈하게 마이아를 압박해 얼굴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경기 결과는 역시나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입니다. 정말 경기 보는내내 셰브첸코의 경기 실력에 감탄을 하다 하다 감동까지 받았습니다. 남자 선수의 기량과 같아 보입니다. 웬만한 여성 선수보다 타격 스피드가 빠르며 파워가 있고 주짓수 실력이 좋은 마이아를 오히려 주짓수에서도 압도하였고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전혀 체력이 지쳐 보이지 않는 터프한 타격으로 압박하였습니다.

 

 

 

데이브손 피게이레두 vs 알렉스 페레즈

메인이벤트 플라이급 타이틀전 "데이브손 피게이레두 vs 알렉스 페레즈"입니다.

 

1라운드 타격에서 자신감을 보이는 피게이레두는 노가드로 페레즈를 끌어드리려고 유혹합니다. 역시나 리치에서 길고 움직임이 좋은 피게이레두가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피게이레두의 카운터 훅때 역 카운터로 싱글 레그 테이크다운을 시도한 페레즈였고 피게이레두는 펜스를 잡고 버티다 결국 하체 관절기를 시도했지만 실패로 백 포지션을 줄 뻔했는데 재빠르게 몸을 돌리며 "길로틴 초크" 그립을 순시 간에 만들어 페레즈의 탭을 받아냅니다.

 

하체 관절기 실패후 모습

 

정말이지 타격이면 타격 주짓수면 주짓수 피게이레두는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기에 순시 간에 빠른 판단으로 저런 기술을 사용하는지 대단합니다. 이로써 1차 방어전에 성공을 하며 5연승 행진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몇 차 방어까지 할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마무리

이번 대회도 라이브로 시청을 하지 못해 너무나 아쉽습니다. 이번 5개의 메인 경기중 단연 독보적으로 감명 깊은 경기는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경기입니다. 여성 선수답지 않은 빠른 움직임과 파워 그리고 터프함과 5라운드 내내 지치지 않은 놀라운 체력 정말 대단하며 리스펙 합니다. 플라이급에서 누가 셰브첸코를 잡을 수 있을지 떠오르는 마땅한 선수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20승 3패의 전적에서 2번의 패배를 안겨준 아만다 누네스와 리벤지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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